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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6월 연휴 강원도 강릉 여행 후기 _ 3일차

by !라스트댄스! 2024. 6. 12.

 

6월 강원도 강릉 여행 3일차 리뷰를 남깁니다.

여행은 가기 전에 설레고, 다녀와서는 힘들지만 기억을 다시 되뇌는 기쁨이 있는 것 같아요^^

블로그로 여행 리뷰를 쓰면서 기분이 좋습니다^^

 

강릉 맛집 "강릉역 옹막"

 

3일차 숙소를 나와서 점심을 먹으러 간 곳이 "강릉역 옹막" 이라는 식당입니다.

이미 여러 블로그 후기, 리뷰 등으로 유명한 맛집이더라고요

강원도 왔으면 감사 옹심이 먹어봐야지 하는 생각이 이 "강릉역 옹막"으로 이끌었습니다^^

대기가 조금 있어서 기다리면서 식당 주변을 둘러보았는데요

사진 찍기 좋은 곳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애피타이저로 보리밥과 무침 나물들이 나왔는데요

비벼 먹으니까 맛있더라고요

보리 밥알이 입속에서 놀더군요. 더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저희는 감자 옹심이 한 그릇과 옹심이/칼국수 한 그릇, 비빔 막국수, 그리고 만두 이렇게 시켰답니다.

기본 옹심이가 참 맛있어서 국물까지 싹 다 먹었습니다. ㅎㅎ 다른 메뉴들도 맛있었고요

역시 소문난 집이라 믿고 먹을만했습니다.

강릉역 옹막 근처에는 옹막상회라는 곳이 있었는데요

강릉역 옹막에 웨이팅이 길면 이 옹막상회에서 기다리면서 이것저것 구경할 수 있더라고요

다양한 기념품들도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기다림의 공간을 예쁘게 잘 만들어놓았더라고요^^

아무튼 강릉역 옹막, 옹막 상회 둘 다 기분 좋은 장소였습니다.

강릉 "초당 커피 정미소"

 

배를 채우고, 이번에도 부랴부랴 검색을 하여 "초당 커피 정미소"라는 카페에 찾아왔습니다. ㅎㅎㅎ

건물이 참 독특하죠?? 진짜 정미소 건물을 리모델링해서 카페를 만들었다는 리뷰를 본 것 같습니다.

벽에 서서 사진을 찍으면 참 예쁘게 나오더고요^^

내부 인테리어도 참 독특했습니다.

시그니처 누룽지크림라떼와 정미소크림라떼 참 좋았습니다.

진한 크림라떼에 누룽지의 조합이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조금 조금 아껴서 마실 정도였습니다^^

음료의 맛도 좋지만... 옛날 정미소 느낌의 장소에서 추억의 사진을 남기고 싶으시면

한번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초당 커피 정미소를 나와서 주변을 구경하던 중에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길을 따로 산책을 해보았죠

가는 길에 아주 예쁜 전시공간이 있었는데요

때마침 예쁜 아이들이 그린 멋진 작품들이 무료 전시되고 있는 갤러리를 발견했습니다.

한창 그림 그리는 것에 빠져있는 둘째가 엄청 좋아했습니다.

키키 아뜰리에 전시회였는데요

정말 아이들의 멋진 작품들이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두 아들도 그림에 크게 관심을 보여서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나왔습니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 공원 가는 길은 울창한 소나무들이 가득했습니다.

매우 운치 있고 멋있더군요^^

제대로 힐링 산책을 하고 왔습니다.

사진이 예쁘게 다 잘 나오더군요

강문해변 & 머슬비치

 

이제 이번 강원도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강문해변으로 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2박 3일 동안 바닷가 구경을 제대로 안 했더라고요 ㅎㅎ

강문해변가 너무 좋았습니다.

첫째와 저는 장난치느라 정신이 없었고요

파도도 참 좋았답니다.

세인트 존스 호텔 인근에 설치된 머슬 비치에서 나름 운동도 해보고 왔네요

2박 3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운전을 해서 울산까지 다시 돌아오니 밤 12시가 넘었더라고요

되돌아보면 이번 삼척, 강릉 여행은 참 좋았습니다.

특히, 강릉은 둘러볼 곳도 많고, 맛집도 많아서 참 좋았습니다.

강원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은 꼭 강릉을 코스를 넣으시면 후회하시지 않을 겁니다.

이상 6월 강원도 여행 1~3편을 마무리 짓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