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연휴 강원도 삼척 강릉 여행 후기 _ 1일차

 

긴 연휴가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정말 알차게 열심히 놀다 보니 지금 완전 방전이 된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며칠 동안 블로그를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들어 노트북을 켰습니다.

이번 연휴는 트리플이라는 어플을 이용하여 여행 스케줄을 관리했었는데요

지도 상에 목적지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편했습니다.

 

강원도 여행 1일차 스케줄은 이렇게 짜봤습니다.

삼척 유명 중국집 "이화루"

이화루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교가길 13-3

울산에서 출발하여 첫 번째로 도착한 곳이 바로 비빔 짬뽕 맛집 "이화루" 입니다.

삼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생활의 달인에 나온 비빔 짬뽕 달인 집입니다!!

소문난 맛집이다 보니 벽면에 많은 유명인들이 거쳐간 흔적이 가득하네요

메뉴는 이렇습니다.

가장 유명한 메뉴가 비빔짬짜면이더군요

"제발 음식이 늦게 나온다고 재촉하거나 화내실 분은 정중히 다른 식당 이용을 권해드립니다."라는 문구가 눈에 띕니다.

저희는 아이들이 먹을 수 있도록 짜장면 곱빼기, 탕수육 중자를 시켰고, 어른들은 비빔짬짜면, 비빔짬뽕밥을 주문했었습니다. 생각보다 식사가 일찍 나왔고요

맛도 평소에 먹는 맛과는 조금 다른... 특별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맛이 좋더군요. 특히 비빔짬짜면은 달인의 식당답게 맛이 인상 깊었습니다.

너무 배고파서... 식사를 하다 보니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몇 장없네요^^;;;

아무튼 삼척 여행 가실 때 방문해 보시면 좋을 듯합니다. 추천드립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용화 정거장)

삼척해양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근덕면 용화해변길 23

식사를 마치고 이어서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를 타러 갔습니다.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사이트에서 반드시 사전 접수를 하셔야 용이하게 탑승하실 수 있습니다.

당일 현재 발매도 가능하지만, 티켓이 없을 수도 있거든요^^

참고로 4인승: 35,000원 2인승: 25,000원이었습니다.

우선 탑승하기 전에 안전 수칙을 한번 읽어보았는데요

안전거리 유지, 제동장치 확인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추돌 사고가 일어나지 않겠더라고요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는 말 그대로 해변을 따라 이동하기 때문에 정말 좋았습니다.

풍경도 좋고, 시원한 바람을 느낄 수 있어서 더 좋았고요

아이들은 당연히 좋아했었습니다.

둘째는 아직 페달을 밟기 어려워서 첫째와 제가 열심히 페달을 밟았죠 ㅎㅎ

이동 거리가 꽤 길어서 마지막에는 앞 허벅지가 펌핑이 되더군요^^;;;;;

동굴 속에도 화려한 조명들로 예쁘게 꾸며놨더라고요^^

강원도에는 다양한 레일바이크 체험 장소가 있다고 들었는데...

삼척에 가시면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한번 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삼척 "환선굴"

삼척 해양 레일바이크 체험을 마치고 20Km 정도 떨어진 곳에 삼척 "환선굴"을 찾았습니다.

환선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시 신기면 환선로 800 대이동굴관리소

차로 산을 타고 올라가면서 강원도 특유의 산세에 압도되었습니다.

환선굴은 당일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고 해서 가봤는데

환선굴과 같은 곳에 있는 대금굴은 사전 예매를 반드시 해야 입장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티켓 예매 사이트를 참고해 주세요^^

 

정말 환선굴은 스케일이 압도적이었습니다.

1.6.Km 나 되는 긴 코스를 오르락내리락 걸어서 이동했는데요

계속 입이 떡 벌어지더라고요

거대한 석회동굴의 스케일에 압도가 되고

무엇보다 제가 놀라웠던 점은 철재로 만들어진 이동통로였습니다.

어떻게 이동통로를 공사했는지 정말 경이로웠습니다.

동굴이다 보니 시원했고

석회동굴이 만들어낸 재미있는 형상들이 관람객들의 흥미를 이끌어냈습니다.

저도 석회동굴 몇 군데를 가봤지만 이렇게 환상적인 동굴은 단연 "환선굴" 이지 않을까 감탄했습니다.

입장료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 좋았습니다.

단, 환선굴 입구까지 이동하려면 반드시 모노레일 탑승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환선굴까지 이동하는 길이 가파르고 길더라고요

환선굴 내 1.6Km 코스 이동하는 데만 에너지 소모가 엄청나거든요

모노레일을 타시고 에너지를 축척하셔야 됩니다^^

 

강릉 카페 오션스 수제 버거

삼척에서 열심히 체험활동을 하고 숙소가 있는 강릉으로 넘어왔습니다.

피로감이 막 느껴졌습니다. 배도 많이 고팠고요.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던 곳이 바로 이곳입니다.

가릉 카페 오션스 수제 버거 전문점인데요

첨에는 그냥 카페인 줄 알고 잘못 찾아왔나 했거든요^^;;;

수제 햄버거집 맛더라고요 ㅎㅎ

와~ 배가 고파서 그런 것도 있지만 수제 햄버거 참 맛있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요 치즈버거가 입에 촥촥 붙더군요^^

베이컨이 들어간 수제버거도 맛있었습니다^^

감자튀김 말고 고구마튀김도 맛보았는데요 맛있었어요 ㅎㅎ 특히 아이들이 잘 먹었습니다.

맛있게 먹고 숙소인 세인트존스 호텔로 바로 이동하여 휴식을 취했습니다.

 

 

강원도 여행 1일차 정말 알차게 하루를 보냈었네요. 사진 정리하는 데만 시간이 꽤 걸리네요 ㅎㅎ

그래도 다시 정리해 보니 당시 기억이 떠오르면서 기분이 좋아지네요^^

1일차 여행 후기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강원도 여행 시리즈는 3편까지 포스팅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