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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돈내산

CANON 캐논 DSLR EOS 6D Mark2_전투용으로 막 굴리는 불쌍한 육두막 풀프레임 카메라 사용기

by !라스트댄스! 2024. 5. 10.

 

 뜬금없지만... 갑자기 저의 캐논 DSLR EOS 6D Mark2를 간단히 소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ㅎㅎ 육두막이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카메라고요...

처음 카메라에 관심을 갖고 대학생 시절 때, EOS 400D 병행수입 제품... 제품명 Kiss the X?? 아무튼 가벼운 주머니 사정으로 정품은 못 사고 병행수입 제품으로 잘 썼었습니다. 지금은 누나 집에 있는데... 제가 육두막을 구입하면서 400D는 제가 누나한테 선물한 셈이 되네요...

캐논 DSLR EOS 6D Mark2는 제가 400D를 쓰면서 풀 프레임에 대한 막연한 동경 때문에 정확하게 2017년에 구입을 했었더랬죠....

당시 오막삼(캐논 DSLR EOS 5D Mark3)이라고 하는 하이엔드급 풀프레임 카메라가 있었지만...

가격대가 넘사벽이라 포기를 하고 캐논 DSLR EOS 6D Mark2를 구입했었죠^^;;

크롭 보디가 아니라 풀 프레임 보디에 렌즈를 장착하면... 렌즈의 최소, 최대 화각까지 다 구현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저를 사로잡았었죠 ㅎ

 

 

당시 캐논 DSLR EOS 6D Mark2 보디와 20-70 신계륵이라고 불리던 렌즈까지 동시에 구입을 하느라...

지출이 좀 컸습니다.

이번 주 주말 가족 행사를 치르는데... 저의 육두막이 빠지면 서운하겠죠...^^;;

잠시 카페에 가서 쉬다가... 캐논 DSLR EOS 6D Mark2가 눈에 들어오더군요

예뻐서 폰카로 한번 찍어줬습니다.

고성능의 미러리스가 판을 치는 카메라 세계에서... 저는 아직 육두막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중요한 순간순간 저와 함께 했기 때문이죠 ㅎㅎ

렌즈까지 하면 상당히 묵직하지만... 그래도... 힘들어도... 챙겨 다니기 번거롭더라도 한 장 더 건져볼 거라고 셔터를

누르고 다녔습니다.

 

처음 캐논 DSLR EOS 6D Mark2를 만났을 때, 기능 익히느라 참... 애먹었는데요...

설명서를 보고... 인터넷 찾아보고 공부도 했었는데... 사실 지금도 완전히 기능을 잘 모르지만... 그래도 몇 가지 노하우를 터득해서 나름 열심히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 ㅎㅎ

카메라 윗부분에 위치한 정보확인창(?)이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이 사진은 지울까 하다 올렸는데... 저의 캐논 DSLR EOS 6D Mark2는 말 그대로 전투용입니다 ㅠㅡㅠ 처음에는 애지중지했었는데요... ㅎㅎㅎ

이제는 정말 말 그대로 전투용입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먼지가 날리나 들고나갑니다. 액정에 얼룩이 잔뜩 졌네요 ㅎ

저는 캐논 DSLR EOS 6D Mark2의 가변 액정이 있어서 활용도가 엄청 좋았습니다.

찍기 어려운 상황에서... 액정을 돌려서... 확인해가면서 사진을 찍어냈었거든요^^

제가 주로 많이 쓰는 24-70 신계륵 렌즈인데요... 상당한 고성능의 캐논 럭셔리 표준줌렌즈입니... 붉은색 라인이 그것을 뜻한다고 알고 있고요

24-70은 렌즈의 초점거리를 뜻한다고 해요... 24mm 면 광각에 가까운 화각부터 70mm까지 줌을 당길 수가 있죠...

사실 계륵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처럼 사실... 쓸모가 많이 없다고들 말씀을 하시는데.....

저는 메인으로 이 렌즈를 아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멀리 있는 대상을 당길 때는 조금 아쉽기도 하지만... 저의 발 줌으로 커버를 해버리죠 ㅎㅎ

 

 

캐논 정품 꽃무늬 후드도 참 예쁜 거 같습니다. 신계륵용 캐논 정품입니다. ㅎㅎ

망원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려.... 캐논 DSLR EOS 6D Mark2를 구입하고 나서 한 3년 지나서 구입한 70-300 렌즈입니다.

캐논의 대표적인 망원렌즈인 아빠 백통, 형아 백통 등... 고성능의 가족(?) 망원 렌즈 시리즈는 제가 구입하기에는 너무 부담이라...

이 정도에 만족했습니다. 부담 없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아서... 아직도 잘 쓰고 있습니다.

특히,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아이들이 놀고 있는 모습을 먼발치에서

최대 줌으로 찍으면... 표정과 인물이 예쁘게 잘 나오기도 해서 저는 참 좋습니다.

아이들 얼굴이 주를 이루는 사진은 거의 70-300 렌즈로 찍고 있습니다.

 

300mm까지 당길 수 있으니... 손떨림 방지 기능까지도 탑재되어 있어서 사진 찍을 때 좀 더 수월할 수 있답니다.

 

이번 주 먼지와 물을 맞아가면서... 우리 가족의 삶의 과정을 기록해 준 캐논 DSLR EOS 6D Mark2, 정말 오랜만에... 꼼꼼하게 닦아주고... 관리 좀 해줘야겠습니다.

전투용으로 막 굴려도 큰 고장 한 번 없는 캐논 DSLR EOS 6D Mark2를 칭찬합니다.

 

저에게 더 가볍고 성능 좋은 미러리스 풀 프레임 카메라가 생긴다고 하더라도

이 캐논 육두막 DSLR EOS 6D Mark2는 절대 떠나보내지 않을 겁니다.

 

 

저도 포스팅을 하면서 오랜만에 캐논 코리아 공홈에 들어가서 이것저것 둘러보았는데요.... 참 좋은 제품들이 많네요... 가격 또한 만만치 않지만요^^

 

사진, 카메라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시간 나실 때, 한번 둘러보시면 즐거우실 거예요

 

이상 짧은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