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고령군에 있는 농가맛집 참살이 모든 음식이 맛있었던 추천 맛집

 

오랜만에 부모님 모시고 경북 고령에 있는 농가맛집 "참살이"를 찾았습니다.

한 2년 전에 방문했던 곳이었는데, 오늘 부모님과 가족들 어디로 갈까 고민하다가

와이프의 추천으로 당일 오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일요일 당일 비 소식이 있었는데 다행히 오후에는 비가 오지 않아 날씨가 참 좋았습니다^^

 

가게 앞에 정원이 있어서 대기하거나 식사 후에 잠깐 소화를 시킬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정원 앞에는 원두막처럼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바람이 솔솔 불어서 운치 있고 좋았습니다. 공기도 맑았고요^^

식당 옆에는 이렇게 운치 있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ㅎㅎ

이 "참살이" 식당은 고령군 모범음식점이자, 사랑의 열매와 함께하는 착한 가게이더군요^^

메뉴는 이렇게 4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을 위해서 고등어구이가 들어가 있는 참살이 정식과 어른들은 한우 버섯전골이 들어가 있는

정나눔 정식 세트를 주문했습니다.

먼저 식욕을 돋우기 위해 나온 애피타이저 땅콩죽인데요

참 고소하게 맛있더군요

어머니 입맛에 맞으신지 2그릇을 후딱 해치우셨습니다 ㅎㅎ

또 같이 나온 토마토 위에 치즈를 얻은 애피타이저입니다.

역시나 맛이 좋더군요!!

 

샐러드에 올라간 참깨 드레싱이 입안에서 감칠맛을 냈습니다^^

드레싱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더군요

다음으로 나온 한우 아롱사태 수육입니다.

고기의 질이 참 좋고 양파와 갖은 채소로 맛을 낸 야채들이 수육과 조합이 잘 되어 입안에서 살살 녹았습니다!! 또 먹고 싶네요 ㅎ

이건 버섯이 들어간 전인데요. 담백하고 바삭바삭한 것이 아주 맛있었습니다.

한우육회입니다. 제가 육회를 잘 즐기진 않지만 이번에는 하나도 남기지 않고 싹 다 먹었습니다. 흔히 맛볼 수 있는 단맛 강한 육회가 아니라 신선한 고기의 맛을 입안에서 끝까지 음미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봄나물과 함께 먹으니 더 좋더군요^^

아이들 메뉴로 나온 고등어구이입니다.

아주 맛있게 잘 구워져 나왔고요. 살도 많아 아이들이 밥을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저도 몇 조각 맛을 보았는데 고소, 담백 정말 끝내주는 고등어구이였습니다!!

한우 버섯전골 끊이기 전 사진인데요. 무엇보다 다양한 버섯과 야채들이 가득 들어있어서 맛이 기대가 되었는데요. 아쉽게도 다 끓이고 나서 사진이 빠졌는데 정말 국물이 맛있었습니다. 들어간 고기 및 각종 야채들의 퀄리티가 높다 보니 끓어져 나온 육수의 맛이 정말 진국이었습니다. 밥 한 공기 더 시키고 싶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어요 ㅎ

취나물밥이 된장찌개와 함께 나왔는데요. 된장찌개는 참살이 정식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취나물밥은 된장과 함께 먹어도 아주 단백하니 맛 좋고요, 한우 버섯전골 국물과 비벼 먹으니 정말 대박이었습니다!!

 

일요일임에도 테이블이 가득 차 있었고, 대기 시간이 발생할 정도로 주변 분들이 맛있다고 많이 찾는

농가맛집 참살이였습니다.

반찬부터 메인메뉴까지 정말 맛없는 것이 하나 없었던, 알찬 메뉴였습니다. 가격 대비 가성비까지 좋았던 점심 식사였습니다. 경북 고령에 이런 맛집이 있다니... 감탄했습니다. 함께 식사했던 부모님, 가족들 모두 만족하는 식당이었습니다.

 

경북 고령을 찾으시는 분들은 미리 예약하시고 한번, 방문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