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HD 축구단 스타디움 투어 참가 후기: 울산 문수축구장에서의 즐겁고 참신한 경험:)

 

 

 

울산 HD 홈경기를 보고 5.15.(수) 석가탄신일 휴일에 가족들과 울산 HD 축구단 스타디움 투어에 참가했습니다.

오후 15:00부터 진행된 스타디움 투어를 위해 20분 전에 문수경기장 지하 2층에 있는 MIXED ZONE으로 향했습니다.

스타디움 투어 참가자임을 알려주는 명찰(?)을 받았습니다.

나중에 반납해야 되는 줄 알았는데... 기념으로 가지면 되더라고요

집에 잘 걸어뒀습니다.

이날 날씨가 너무 좋아 문수경기장이 아름답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통로를 이동하면 울산 현대 축구단의 역사와 영광의 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현재 울산 현대 유니폼에는 우승 4번을 상징하는 별 4개가 박혀 있는데요...

2017, 2020, 2022, 2023년에 달성을 했네요....

우승 당시 멤버와 성적 등이 자세하게 나와있어서 사진으로 찍어왔습니다^^

문수 경기장은 2002 월드컵 구장으로도 사용이 되었는데요...

스타디움 투어 참가자는 월드컵 관련 다양한 전시물 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월드컵 공인구로 사용됐던... 다양한 축구공들이 저는 반가웠습니다.

당시에 축구공 이름들을 외우곤 했었거든요^^

제 기억에는 프랑스 월드컵에 사용된 축구공으로 "트리콜로" 라고 남아있네요

2002 한일 월드컵에서 사용된 "피바노바"

그다음 월드컵에서 사용되었던 "팀가이스트" 축구공입니다. 굴곡이 거의 없는

유려한 디자인으로 유명했었죠.... 완전 구형에 가깝네요^^

 

 저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어린 시절의 축구 영웅 브라질의 호나우두와 히바우두의발 프린팅입니다. 아직도 두 선수들의 강렬함은 사라지지 않네요...

당시 호나우두 선수가 애용했던 플레이스테이션 2도 전시가 되어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각 월드컵을 대표하는 포스터가 한 벽 가득 진열이 되어 있었는데요....

어디서 한 번씩은 본 것 같은 포스터들이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90년 이탈리아 월드컵의 포스터가 가장 멋지더군요...

콜로세움 안의 축구장!!

과거와 현재의 만남이네요^^

이 외에도 2002 한일 월드컵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주화도 전시가

되어있었습니다.

2002 월드컵에서 우승한 브라질의 당시 유니폼과

우리나라와 8강 전을 펼쳤던 스페인 대표팀의 유니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투어 중간, 울산 HD FC 미디어 전시관에서는 울산 현대 축구단의 역사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요...

선수들의 어릴 적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곳은 축구장 내 귀빈들이 잠시 머무르는 곳인데요...

대통령이나 높으신 분들이 경기장을 찾았을 때, 경기 관람 전에 대기하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스타디움 투어에 참가하면 비록 잔디 안에는 들어갈 순 없지만...

그라운드 인근에서... 다양한 사진 촬영이 가능합니다.

다양한 포토존이 준비되어 있더라고요^^

 

설영우 선수와 함께~

조현우 선수와 한 컷!

아이들이 좋아하는 미타와 함께^^

실내에 들어가면 정규리그 우승 트로피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당연히 사진 촬영을 해야죠^^

개인적으로 아주 궁금했던... 선수 대기실인데요...

스타디움 투어 며칠 전 김천 상무와의 경기가 있었는데...

그대로 붙어있네요^^

원정 팀 대기실은 평범했습니다.

이번에는 울산 현대 홈팀 선수 대기실인데요

역시 조명부터 다릅니다.

 

모든 선수들 락카 앞에 앉아 사진 촬영이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 ㅎㅎ

아이들도 신나했고요^^

샤워장과 화장실까지도 둘러볼 수 있어서 아주 신선하고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2시간 정도 되는 진행 시간이 금방 지나가버리더라고요^^

한 번쯤은 참여해 보면 좋을 듯합니다.

 

이상으로 울산 현대 HD 축구팀 스타디움 투어 체험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