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울산 장생포 고래 박물관 인근으로 나들이를 나갔습니다. 요즘 유치원도 방학인지라 여기저기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사실 어제 월요일 방문을 했는데... 정기 휴일이라 아쉽게도 발길을 돌리고 오늘 다시 다녀왔습니다.
슬슬 태풍의 영향권에 들어가는지 날씨가 조금 어두웠지만... 덜 더워서 좋았습니다.
장생포 고래생태 박물관에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나와서
둘째와 약속한 대로 고래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습니다.
고래 아이스크림은 "장생포 고래빵"이라는 상호를 달고 있는 가게에서 판매를 하는데요...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이런 안내판이 붙어져 있습니다.
2008년부터라니.... 꽤 되었네요
혹시... 나중에 찾아오실 분들은 "장생포 고래빵"이라고 검색을 해보시면 됩니다.
아래 지도 참고해 주세요^^
안내판 대로 조금만 걸어 올라가다 보면 "고래 Ice cream" 그림이 보입니다.
둘째 아이가 "아빠! 저기 있다! 고래 아이스크림!!" 외치더라고요 ㅎㅎ
엄청 먹고 싶었나 봅니다.
일단 주문을 하고 받자마자 비주얼입니다.
오늘은 평일이라 가게가 조금 널찍해서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손잡이 부분이 고래 모양인데.... 제대로 안 나왔네요
아이스크림 비주얼이 독특하죠??
부드러운 소프트아이스크림의 성격은 아니고 조금 단단하고 힘이 있는 크림에 중간중간 초코가 박혀 있어서 식감이 참 좋습니다.
조금만 녹아도 흐물흐물해지는 소프트아이스크림보다는 저는 훨씬 좋았습니다.
완전 신나서 흥분했어요 ㅎㅎ
자기 얼굴만 한 아이스크림이네요...
한참 전에 사준 기억이 있는데 맛있었나 봐요~ 고래 아이스크림을 찾는 걸 보면 좋은 기억을 갖고 있었나 봅니다. ㅎㅎ
기다리면서 가게를 둘러보았는데요... 연예인들도 많이 방문을 했네요....
익숙한 얼굴이지요??
기안84도 왔었네요 ㅎㅎ
신기해요~
사실 이곳은 장생포 고래빵이 메인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번에는 고래빵은 먹지 않았지만 고래빵도 아주 맛있습니다. 모양도 모양이지만
빵 안쪽에 맛있고 단백한 팥이 가득 들어있어요.
고래빵과 고래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이렇게 됩니다.
참고해 주세요
울산광역시 남구 장생포고래로231번길 3
장소는 유람선 선착장 길 건너 골목 언덕길로 10M 정도 올라가다 보시면 가게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울산 장생포 고래마을은 고래 박물관, 고래생태관, 장생포 모노레일, 고래마을, 장생포 문화 창고 그리고 수국이 가득 채워져 있는 아름다운 수국 정원 등 볼 것이 참 많은 곳입니다.
장생포 문화창고 및 수국 정원은 제가 이전에 올린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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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방문하실 일이 있으면 고래 박물관 주변을 한번 둘러보시는 것도 좋은 선택일 거예요~
고래빵과 고래 아이스크림도 꼭 한번 맛보시고요^^
이상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